무소유를 실천한 법정 스님

글을쓰다/에세이와 수필들

2013년 7월 1일, 아침독서10분.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무소유를 실천한 법정 스님"

 

무소유라는 책과 의미를 모르는 분은 거의 없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자신을 비우라는 메시지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을 뿐만 아니라 평생을 몸소 실천한 법정 스님. 잠시나마 그 이야기를 통해 마음에 글을 새겨보고자 합니다.

 

 

 

박재철은 감수성이 예민하고 글쓰기가 뛰어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전남대학교 상과대학에 입학했습니다. 학교생활에도 잘 적응하였고 열심히 공부도 했지만 스스로의 번민과 고뇌가 거세져 24살에 추가를 결심하고 학교를 떠났습니다.그러다 소개로 안국동 선학원의 효봉 스님을 만나게 되었고 함께 통영 미래사로 내려가 행자 시설을 보낸 후 계를 받아 법정이라는 승명의 스님이 되었습니다.

 

 

 

무소유를 주장했음에도 낡은 거울 하나를 평생 동안 간직하며 살았다고 합니다. 그 거울 뒤에는 '처음 삭발한 날'이라는 문구와 함께 연도와 날짜가 적혀 있었습니다. 법정 스님이 마음이 해이해질 때 이 거울을 보면서 머리를 깍을 때의 신심을 일으키기 위함이었던 것입니다.

 

 

 

법정 스님은 호소력이 짙고 좋은 문장력으로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적었고 1973년 <영혼의 모음>을 시작으로 <서 있는 사람들>, <무소유>, <말과 침묵>, <산방 한담>, <텅빈 충만> 등을 출간했습니다. 특히 <무소유>의 경우 380만 부가 팔린 베스트 셀러가 되었고 독자들에게 많은 울림을 전달했습니다.

 

 

 

 

법정 스님은 고 김수환 추기경이 길상사로 찾아온 것에 대한 답례로 명동성당에서 법문을 강론하기도 하는 등 허물없는 종교 간의 교류로 사람들에게 더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나의 이웃이 바로 부처이며 예수님이며 천주님입니다. 이 모두 하나의 뿌리에서 갈라져 나온 여러 가지이지요."

 

 

 

법정 스님의 수 많은 좋은 이야기들 중에 아래 문구가 제일 인상 깊었습니다. 내 자신과 타협할 때 그 순간에는 잠시 편할지 몰라도 결국에는 더 무거운 짐을 얻게 된다고 경험하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늘을 우러러 보았을 때 한점 부끄럼 없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자고 다시 한번 다짐해 봅니다.

 

우리가 마냥 졸음에 빠져 삶을 무가치하게 보내는 것이 방편의 부족에서 오는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오히려 매 순간 자신을 점검하지 않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세상과 타협하는 일보다 더 경계해야 할 일은 자기 자신과 타협하는 일이라고 나는 들었다.

 

삶은 소유물이 아니라 순간순간의 있음이다. 영원한 것이 어디 있는가. 모두가 한때일 뿐. 그러나 그 한때를 최선을 다해 최대한으로 살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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