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를 퇴사하고 룸 투 리드를 만든 존 우드, 전 세계 개발도상국에 3,000개의 도서관을 짓다

글을쓰다/에세이와 수필들

2013년 7월 5일, 아침독서10분. <생각 대로 하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를 퇴사하고 룸 투 리드를 만든 존 우드, 전 세계 개발도상국에 3,000개의 도서관을 짓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서열 2위로 미래가 촉망되던 30대 이사 존 우드. 어느 날 네팔로 여행을 떠나게 되었고 거기서 한 학교의 교장을 만나 삶이 변하게 되는데..

 

 

 

존 우드는 노스웨스턴 대학교의 켈로그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마이크로소프트사에 취직했습니다. 호주를 거쳐 중국지사에 근무하며 서열 2위까지 올랐고 엄청난 연봉과 좋은 집, 멋있는 차, 예쁘고 능력있는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음 속 한편은 늘 허전했고 어느 날 네팔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세계의 고산들이 모여 있는 네팔을 보며 '세상의 모든 평화와 행복이 이곳에 있구나' 라고 생각했고 성공과 명예만을 목표로 숨가쁘게 달려온 두 어깨가 거대하고 위대함에 가벼워졌습니다.

 

 

 

존 우드는 네팔 여행 중에 부득이하게 전화를 사용할 일이 생겨 한 학교의 교장의 도움을 받아 학교로 함께 향했습니다. 자연스레 그 학교의 도서관을 찾았는데 책이 스무권 뿐이었습니다. 교장은 전화비 대신에 다음에 찾게 되면 두서너 권의 책이라도 가져다 달라는 부탁을 했습니다. 여기서 존 우드의 삶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존 우드는 미국으로 돌아와 100명이 넘는 지인들에게 이메일로 네팔의 사정을 전했고 책 기부를 부탁했습니다. 그렇게 모아 보니 3천 권이 넘었습니다. 이렇게 모든 책의 일부를 네팔의 교장에게 보냈고 존 우드는 다른 고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책만 보내지 말고 아이들이 자유롭게 와서 책을 읽고 공부할 수 있는 공간 도서관을 지어야겠다' 결국 그는 직장을 그만두었고 여러 사람을 만나 기부를 받으며 룸 투 리드 Romm to read라는 NGO 단체를 결성하였고 전세계의 오지에 도서관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존 우드는 지금까지 네팔, 베트남, 인도, 아프리카 등의 개발도상국 아이들을 위해 150만 권의 도서를 기증하고 300개의 도서관을 건립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그치지 않고 2018년까지 빌 클린턴 재단과 협력하여 2만개 이상의 도서관을 지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고액 연봉과 밝은 미래, 여자친구 모두를 잃을 수 있었지만 그의 아버지가 해주었던 말 "네 인생을 만족시킬 단 한 사람은 너 자신 뿐이다."라는 말에 자신이 보여줄 능력이 얼마나 대단한가를 알아가는 것에 겁내지 않았고 바로 행동에 옮겼습니다. 빌 클린턴은 그를 '말보다는 행동하는 사업가', 오프라 윈프리는 '세계를 변화시킨 20인 중 한 사람'이라고 불렀습니다.

 

룸 투 리드 재단사업은 수많은 사람과 함께 꾸는 꿈의 일부분일 뿐입니다.

내일은 다시 또 다른 소년 소녀를 위해 일할 것입니다.

앞으로 수천 개의 리본 커팅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개발도상국의 수백만 명의 어린이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들을 너무 오래 기다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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