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톤즈의 슈바이처, 이태석 신부

글을쓰다/에세이와 수필들
2013년 8월 5일, 아침독서 10분.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수단 톤즈의 슈바이처, 이태석 신부 "

 

울지마 톤즈라는 다큐멘터를 보신 분이라면 이태석 신부님에 대해 알고 계실 것입니다. 수단 톤즈의 슈바이처라고 불리우는 이태석 신부의 사랑을 보며 오늘 하루만큼은 그 누구도 부정하지 않고 사랑해야겠습니다.

 

 

 

01 가난한 집안에서 소년이 가진 꿈

이태석 신부는 1964년 4남 6년 중 아홉째로 태어나 아홉 살에 아버지를 여의고 어렵게 자랐습니다. 어느 날 한센병 환자가 모여 살던 섬에서 그들을 돌보다가 자신도 한센병에 걸려 젊은 나이에 죽었던 다미안 신부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모로카이>를 보고 "언젠가는 나도 다미안 신부처럼 훌륭한 사람이 될 테야."라고 다짐했습니다.

 

 

 

02 다재다능하고 공부도 잘했던 착한 아이

이태석 신부는 어린 시절 다재다능하고 공부도 잘했으며 심지어 착하기까지 했습니다. 어느 날 집에서 실과 바늘을 가지고 골목길을 향했고 한 고아의 터진 옷을 꿰매주기도 했습니다. 결국 의대에 진학을 했고 방학을 이용해 봉사활동도 열심히 하며 멋지게 성장했습니다.

 

 

 

03 의대생에서 신부가 되기까지

의대를 졸업하고 나서 그는 중대한 발표를 합니다. 어릴적부터 마음속에서 키워왔지만 어머니의 바람에 따라 드러내지 못했던 신부가 되겠다고 말합니다. 처음에는 모두가 그를 설득했지만 어릴적부터 가졌던 꿈이라는 말에 결국 허락했고 곧바로 신학생이 되었습니다.

 

 

 

04 해외봉사 활동으로 찾게 된 수단

신학생이 된 이태석 신부는 아프리카 수단의 해외봉사 활동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내전으로 남과 북이 갈라진 상태였고 200만 명이 목숨을 잃은 상태여서 여기저기 시체가 나뒹굴고 부모를 잃은 아이들이 먹을 것을 찾아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고 신부가 되면 이곳으로 오겠다고 결심하게 됩니다.

 

 

 

05 신부가 되어 다시 찾은 수단

이태석 신부는 사제품을 받아 신부가 되었고 2001년 수단의 톤즈로 향했습니다. 톤즈에 도착 후 병든 사람들을 치료하기 시작했고 소문이 퍼져 하루 평균 300명이 넘는 환자들을 돌보았습니다만 한계를 느끼고 직접 설계하고 시멘트를 사고 모래를 퍼와 병원을 지었습니다.

 

 

 

06 신부이자 의사이자 선생님이었던 이태석 신부

2007년 12개의 병실을 갖춘 병원을 만들었고 학교도 지어 수학뿐만 아니라 음악도 가르쳤습니다. 하지만 몸이 이상함을 느끼고 한국으로 들어와 진단을 받았는데 대장암 4기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후 병원에서 항암치료를 받는 대신 서울의 한 공동체에서 봉사활동을 했고 2010년 1월 눈을 감았습니다.

 

 

 

이태석 신부님이 돌아가셨을 때 소식은 톤즈까지 전해져 사람들의 그의 사진을 안고 한없이 눈물을 흘렸으며 그가 결성했던 브라스 밴드는 거리를 나와 행진을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그는 사랑을 나눴으며 사랑을 받았던 행복한 사람이었습니다.

 

우리의 삶도 하나의 여행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아스팔트와 같은 평탄한 길도 있지만 때로는 요철이 많은 흙길도 있습니다.

때론 산을 건너야 하고 때론 맨발로 강물도 건너야 하기에 쉽지 않은 여행이지만

혼자만의 여행이 아니기에 어려울 때 서로 의지하고 넘어질 때 서로 일으켜줄 수 있는 여행입니다.

사람이 할 수 있는 일 그것은 사랑입니다.

사랑은 함께 있는 것만으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고통까지 함께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곽선아 2013.09.04 20:41 신고 URL EDIT REPLY
정말 멋지신 것 같아요.
저도 그런 이태석 신부님을 닮고 싶네요....
최민성 2017.06.12 21:30 신고 URL EDIT REPLY
정말 대단하신 분이네요. 이글을 보고 울지만 톤즈가 생각나서 좀 감동깊었어요. 말기 암 판정만 안 받았으면 더 열심히 도와 수단의 슈바이처로 이름이 나서 노벨 평화상까지 받았을 것 같아요. 수단 톤즈의 슈바이처, 이태석신부님, 존경합니다. 저도 꼭 이태석 신부님을 닮고싶네요.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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