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회사 조직이란 없다.

자기계발/취업과 직장생활
완벽한 회사 조직이란 없다.

 

직장생활 5년차. 최근에 3번째 직장에 몸을 담았습니다. 이제 막 사회 초년생 딱지를 떼었지만 감히 각각의 조직의 장단점 그리고 직원으로의 마음가짐과 태도에 대해 간략히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01 첫번째 회사, 군대형.

첫번째 직장의 조직 문화는 군대와도 같았습니다. 매주 월요일에는 아침 8시에 전직원 주간회의를 진행했으며 매일 아침 8시 30분에는 전직원이 다함께 아침체조를 하고 한달에 1번씩 토요일에는 단체 봉사활동이나 산행, 회사 행사들이 있었습니다.

 

군대에서 산을 옮긴다라는 말이 있듯이 대표님께서 새로운 정보를 갖고 내부에 적용하려 할 때면 부서장이 직원에게 빠르게 업무 배분을 하여 단기간내에 일사 분란하게 움직이는 수직적 구조였습니다.

 

그러다보니 각 부서에서 떨어지는 업무를 처리하는데 급급하고 대표님의 눈치를 보게되고 본연의 업무에 집중을 하지 못하는 상황들이 발생하였습니다. 또 원치 않는 다양한 행사들에 끌려다니는 수동적 모습들을 보였습니다.

 

 

 

02 두번째 회사, 가족형.

두번째 회사의 가장 큰 특징은 가족적인 분위기였습니다. 규모가 작았기 때문에 아침에 출근을 하면 전직원과 인사를 나눌 수 있었고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친해지게 되고 서로를 아끼는 가족같은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대표님을 포함한 임원진이 극강의 실무자라는 또 다른 특징이 있었습니다. 업종의 성격상 회사를 대표하는 문서 작성들이 많았기에 임원진의 관리가 필요했지만 세세한 부분까지 관여가 깊었습니다.

 

실무진들이 고생하면서 모은 아이디어들이 임원진 선에서 커트 당하는 경우가 많았고 팀장님들의 의견 역시 반영되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였습니다. 임원진을 만족시키지 못하다보니 자연스레 직원들이 자신감을 잃게 되면서 일에 흥미를 잃어가곤 했습니다.

 

 

 

03 세번째 회사, 마이웨이형.

이제 입사한지 2주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전 두 회사와는 굉장히 달랐습니다. 업계에서 상위 그룹에 속하다보니 직원도 많고 사업부도 많았습니다. 회사 건물도 곳곳에 있었고 탄탄한 재무구조를 가진 안정된 직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첫번째 회사처럼 직원들이 서로 만나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들이 거의 없다 보니까 같은 회사의 직원이지만 사업부가 다르면 서로를 잘 모르기 때문에 마주쳐도 인사가 어색한 모습이었습니다.

 

더욱이 임직원들은 빠르게 변하는 환경에서 생존 및 성장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동안 내부 조직 관리가 원활히 되지 않아 정해진 자신의 업무에만 안주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 아마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자신들의 회사 조직 문화에 만족스럽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늘 뒷담화를 즐기고 술 마시면서 몸을 혹사하기 보다는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내가 더 성장하기 위한 틈새를 찾는 것이 현명한 직장생활이라고 판단됩니다. 완벽한 회사의 조직 문화는 없지만 완벽한 업무 퍼포먼스에 대한 선택권은 내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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