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운의 짜짜로니, 시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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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짜짜로니, 시식 후기

 

페이스북에서 저주받은 걸작 짜짜로니 라는 글이 화제가 되고 있었습니다. '나는 짜파게티 요리사'라는 재미있는 광고에 밀려 뛰어난 맛을 지님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기억속에서 사라진 짜짜로니가 실제 대단한 맛을 자랑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문득 호기심이 생겨 비운의 짜짜로니 시식 후기를 간단히 남겨봅니다.

 

 

 

 

짜짜로니가 일단 안습인 이유가 동네슈퍼 3곳 중에 파는 곳이 1곳 뿐이었습니다.

특히 낱개로 팔지 않아서 본의 아니게 5개입을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3,600원이니 720원 꼴입니다.

 

 

 

 

짜짜로니의 조리법입니다.

먼저 끓는 물에 면과 야채스프를 넣고 5분 30초간 끓입니다.

그 다음 물을 약 반컵 정도 남기고 액상 짜장스프를 넣어 저어 가면서 1분 30초 이상 볶습니다.

 

 

 

 

짜짜로니의 면은 신라면 보다는 두껍고 너구리보다는 얇은 편인 것 같습니다.

진라면과 참깨라면에 익숙한 저에게는 면이 먹음직스러워 보이진 않더군요.

건더기는 짜파게티와 비슷한 정도인 것 같습니다.

 

 

 

 

짜짜로니와 짜파게티와 다른 점은 바로 소스가 바로 액상이라는 것입니다.

짜파게티는 가루 형태로 물이 없는 상태에서 잘못 비비면 면에 달라붙어 골고루 비벼지지 않는 단점이 있죠.

하지만 짜짜로니는 액상이기 때문에 누구나 골고루 비빌 수 있따는 장점이 있죠.

 

 

 

 

조리법에는 면을 5분 30초간 끓이라고 했는데 너무 긴 것 같아서 3~4분 정도 지나서 불을 끄고

반컵 정도의 물만 남겨놓고 액상소스를 넣고 다시 끓이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서 짜짜로니만의 남다른 재미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 액상소스를 넣고 끓이니 지글지글 소리와 함께 볶아지기 시작했고

왜 짜짜로니를 볶음 짜장이라고 하는지 여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비운의 짜짜로니를 시식해 보았습니다.

첫 느낌이 어머, 이렇게 맛있는 것을 그동안 왜 안 먹었을까 였습니다.

짜파게티가 고소하고 담백하다면 짜짜로니는 부드러우면서도 진한 짜장의 맛이었습니다.    

 

 

 

 

짜짜로니의 새로운 맛에 감탄해 금방 냄비를 비웠지만 그만큼 아쉬움도 컸습니다.

짜장 라면을 먹고 싶을 때 짜파게티와 짜짜로니는 동일 선상에서 고민해도 될 것 같습니다.

단, 진한 짜장 냄새를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입맛에 안 맞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짜짜로니에 대한 인터넷 글을 찾아 보니 불닭볶으면과 콜라보레이션을 한 글도 보이더군요. 어차피 5개 샀으니 다음 번에 먹게 될 때는 불닦볶음면과 맛있게 섞어 먹는 법을 올려보고자 합니다. 저주받은 걸작, 비운의 짜짜로니의 간단한 시식 후기였습니다.

BlogIcon 미인 2014.09.19 22:29 신고 URL EDIT REPLY
저두 짜짜로니만 먹어요. 맛이 짜파게티보다 좋고 설명서대로 끓이면 진짜 맛좋고 먹고나서도 속이 더 편하더라구요
토요일은짜짜로니 2017.10.20 15:15 신고 URL EDIT REPLY
전 짜짜로니 70 찌파게티 30
짜짜로니가 훨씬 맛있네요!
근데 왜 잘 안파는지...ㅠ
아는 사람은 아는 짜장라면의 넘버2
짜짜로니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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