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와 백악관 회의실로 보는 커뮤니케이션과 물리적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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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와 백악관 회의실로 보는 커뮤니케이션과 물리적 위치

 

모두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대부분의 기업이나 조직에서 진행되는 회의 방식은 아래와 같은 형태일 것입니다. 저는 일방적인 회의 참석 통보를 받았고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잘 모르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회의를 주최한 보스가 이야기를 꺼냅니다. 어떤 상황에 대해 들었는데 이에 어떻게 생각하나? 하지만 잠시 침묵이 이어지고 2번째 직급이 높으신 분이 이야기를 잠시 하다가 다시 보스가 말을 이어가고 결국 업무 지시로 마무리 됩니다.

 

수평적이고 다양한 의견들이 적극적으로 오고 가지 못하는 회의에 대한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 하나가 바로 물리적 위치입니다. 장성규의 『심플리스트』라는 책에서 소개한 청와대와 백악관 회의실로 보는 커뮤니케이션과 물리적 위치의 관계에 대해 짤막하게 소개합니다.

 

 



  청와대와 백악관 회의실 비교

 

 

 

위의 이미지에서 좌측은 대한민국의 청와대, 우측은 미국은 백악관의 회의실 모습입니다. 청와대는 네모난 형태의 테이블에 노트북과 마이크가 마련되어 있는 반면 백악관은 타원형 형태에 메모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일단 청와대는 회의에 참석한 이들 사이의 거리가 멀고 각자 노트북과 마이크가 있다는 것은 보고에 적합한 형태로 대한민국의 전형적인 수직적 구조를 보여줍니다. 반면 백악관은 회의 참석자들간의 거리가 가까우며 회의의 집중력을 분산시키는 그 무엇도 존재하지 않기에 모두가 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합니다.

 


 

 

  커뮤니케이션에서 물리적 위치가 미치는 영향

 

 

 

위의 표는 톰 피터스의 『초우량 기업의 조건』이라는 책에 나와 있는 그래프입니다. MIT 경영대학의 토머스 앨런이 물리적인 인원 배치와 커뮤니케이션의 관계를 연구한 내용입니다.

 

두 사람이 10미터 이상 떨어져 앉은 경우 그들이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직접 커뮤니케이션 확률은 8~9%인 반면, 5미터 떨어져 앉은 경우에는 25%로 확률이 올라간다고 합니다. 즉, 물리적 위치가 가까울수록 커뮤니케이션의 확률은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회사의 팀간 혹은 팀내의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지 못하다면 청와대의 회의실과 같은 분위기가 아니었나 점검을해보고 백악관과 같이 조금 더 가깝게 모여보는 것이 하나의 해결책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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