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감독님의 한화이글스 취임 기념, <리더는 사람을 버리지 않는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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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님의 한화이글스 취임 기념, <리더는 사람을 버리지 않는다> 후기

 

먼저 한화 이글스 새로운 감독으로 김성근 감독님의 취임을 두팔 벌려 환영합니다. 사실 2012년부터 간절히 바래왔는데 드디어 소원이 이루어지네요. 레전드에 대한 대우도 좋지만 한화 공무원이라는 말이 있듯이 의리로 넘쳤던 조직에 변화를 시도한 구단에게도 박수를 칩니다.

 

그래서일까, 교보문고에 들렀다가 책을 보던 중에 김성근 감독님의 저서 <리더는 사람을 버리지 않는다>라는 책이 있길래 냉큼 집어 들었고 하루 출퇴근 시간에 다 읽었습니다. 실제 김성근 감독님이 키운 선수들과 그 선수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그 속에서 리더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납득이 안 갔던 2007~2010년 SK와이번스

 

 

 

저는 한화이글스의 골수팬입니다. 빙그레이글스 때부터 장종훈, 송진우, 정민철, 구대성 선수들을 보면서 멋지다는 생각을 했었고 근래에는 팀 성적이 좋지는 않지만 류현진, 김태균, 정근우 선수들을 보면서 보살의 마음으로 꿋꿋하게 응원하고 있습니다.

 

한화이글스가 2006년에 준우승을 하면서부터 성적이 하락하기 시작했는데 그때가 마침 김성근 감독님이 SK와이번스에 취임하면서 성적이 오르기 시작했던 때였습니다. 그리고 약 4년간 한국 프로야구를 지배했었죠. 전 이해가 안갔습니다. 스타플레이어도 없고 눈에 띄는 선수가 없는데 왜 저렇게 잘할까?

 

 

 

 

 김성근 감독의 리더십1. 나와의 싸움에서 이겨야 리더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 열 개 중에 하나만 잘해도 그는 이 세상에 필요한 사람이다. 자기 스스로 자신을 포기한 사람을 제외하면 이 세상에 쓸모없는 사람은 없다.

 

모든 분야를 세심하게 보고 변화에 민감하지 않으면 리더가 될 수 없다. 남에게는 헌신하되, 자신에게는 혹독한 것. 그것이 바로 내가 생각하는 리더의 참 모습이다.

 

 

 

 

 김성근 감독의 리더십2. 어떻게 이끌 것인가?

  

 

팀플레이의 기본은 정신적으로 강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소속감에서 나온다. 목표량 같은 단순한 수치를 말하는 게 아니다. 구성원들의 가치가 공유되어야 힘이 커진다.

 

승리와 패배가 1센티미터, 1퍼센트로 갈린다. 리더는그걸 먼저 보는 사람이다. 진(診)의 눈을 갖게 되면 가능한 경지다. 리더가 목표로 해야 하는 눈이 바로 진(診)이다. 미래를 볼 수 있는 눈이다.

 

 

 

 

 김성근 감독의 리더십3. 마음을 움직여야 진짜 리더다.

  

 

좋은 재목은 제대로 인정해주어야 한다. 그게 설사 놀라운 예외일지라도. 팀이라는 기준 속에서 그 자신의 가능성을 더 펼치게 해주어야 한다. 그게 선수도 살고 팀도 사는 방법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헌신한다. 그 사람을 알아준다는 것은 그 사람이 잘할 때 잘한다고 말해주는 게 다가 아니다. 리더는 짐을 다 들어줄 마음이 있어야 한다.

 

 

 

 

 김성근 감독의 리더십4. 결국은 사람이다.

  

리더는 선수들의 마음을 읽어야 한다. 항상 야구를 생각하고 그 선수를 생각하며 마음을 읽어야 한다. 리더가 선수의 마음을 모르는데 어떻게 선수가 신뢰를 주겠나. 나는 아버지와 자식 간의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진실만 있으면 어떤 경우, 어떤 사람하고도 보이지 않는 실로 이어지게 된다. 절실한 순간을 끌어안는 사람은 영원한 순간을 차지할 수 있다. 나는 그렇게 믿는다. 리더는 절대 사람을 버리지 않는다.

 

 

 

 

 김성근 감독님에 대한 편견이 깨지고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

  

김성근 감독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벌떼야구와 데이터야구였습니다. 그래서 야구를 참 얄밉고 너무 딱딱하고 분석적으로 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리더는 사람을 버리지 않는다>를 읽고서는 그러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김성근 감독님은 야구에 정말 미쳐있었고 자신만의 굳건한 철학으로 선수들을 생각하는 진정한 야구인이었던 것입니다.

 

 

 

위에서는 김성근 감독님이 직접 정리한 리더의 자격들을 간략하게만 정리했지만 실제 책에서는 선수들의 이야기와 김성근 감독님의 생각들이 솔직하면서 흥미롭게 잘 서술되어 있습니다. 야구를 오랫동안 보아왔고 선수들을 잘 아는 팬이라면 더욱 더 재미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꼭 야구라는 한정된 영역이 아니더라도 현재 리더의 위치에 있거나, 미래에 리더가 될 사람이라면 <리더는 사람을 버리지 않는다>라는 이 책이 충분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2015년 한화이글스의 가을야구를 꿈꾸며 김성근 감독님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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