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함으로 놓치는 새로운 것들

생각노트/나만의 인생철학
익숙함으로 놓치는 새로운 것들

 

매주 3회, 10분씩 전화영어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부터 잠자기 전인 오후 11시 50분에 했었는데 저녁 약속이 생겨 늦는 경우가 발생하고 가끔 피곤한 날이면 귀찮아져 2월 부터는 정신이 말짱한 출근 전인 오전 7시로 변경했습니다.

 

문제는 시간이 바뀌게 되면서 담당 선생님도 바뀌게 된 것입니다. 그래도 첫 선생님이 친절하게 가르쳐 주셨기에 누구라도 괜찮겠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수업을 진행했는데 마치 홈이 맞지 않는 톱니바퀴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전의 선생님과 다른 방식으로 진행을 하는 것이 굉장히 어색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단 한 번의 수업으로 이전의 선생님이 더 낫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심지어는 이 선생님은 경험이 많지 않은 초보가 아닐까라는 수업을 절하하기도 했습니다.

 

 

 

 

돌이켜보니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이렇듯 무언가에 익숙해져 새로운 것들을 놓치는 것들이 얼마나 많을까?' 전화영어 담당 선생님이 바뀌었기 때문에 당연히 어색할 수 있겠지만 이전의 선생님과는 다른 표현들을 새롭게 배우고 새로운 생각을 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평소에 익숙함으로 놓치는 새로운 것들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평일에 출퇴근의 목적지는 같지만 그 과정에서 만나는 새로운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들, 동일한 저자나 감독의 책, 영화라도 주는 메시지가 다른데 같은 느낌으로 받아들였던 것은 아닐까 등..

 

아마 지금까지 익숙함을 놓치지 않기 위해 포기한 새로운 것들을 더 많이 받아들였다면 보다 열린 생각과 경험들을 할 수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신우일신'이라는 저의 좌우명을 다시 한 번 기억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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