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의 집 짓기로 본 삶

생각노트/나만의 인생철학
"까치의 집 짓기로 본 삶"

 

비가 오고 바람이 부는 날이었다.

갑자기 하늘에서 나뭇가지 하나가 떨어졌다.

까치가 내려와 그 나뭇가지를 입에 물었고

다시 전봇대 끝으로 날아갔다.

 

알고보니 전봇대에 집을 만들고 있었다.

바닥을 살펴보니 수많은 나뭇가지가 떨어져있었다.

이제 짓기 시자했는지 몇 개의 나뭇가지만 걸쳐 있었다.

 

3일이 지난 뒤 다시 한 번 살펴보았다.

지난 번에 봤을 때보다 제법 모양이 갖춰져 있었다.

또 3일 뒤 그 3일 뒤에는 아마 완성되지 않을까 싶다.

 

도대체 저 곳에 나뭇가지 하나씩을 입에 물고

집을 지을 수 있는걸까? 비바람에는 어떻게 견딜까?

제 3자가 보기에는 고생하는 모습이 안타깝지만

까치들은 그렇게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것이었다.

 

삶이라는 것이 꼭 화려해야하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소소하게 자신의 역할을 다하는 것이 아닐까.

물론 비바람처럼 고통과 위기가 올 수도 있지만

좌절하지 않고 그 안에서 행복을 찾는 것이

그런 것이 삶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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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적인 현상을 막을 수는 없다.

하지만 그렇게 노력하며 사는 존재들을 괴롭히거나

강제로 그들의 사는 곳을 허물어서도 뺏어서는 안된다.

 

정부에서 1금융권의 대출을 강화하면서

2금융권과 사금융의 대출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마치 어려운 환경에서 집을 짓고 살아가려는 까치에게

나뭇가지는 다른 나라에 가서 가져오라고 하는 격이다.

결국 하다하다 지치고 더 이상 힘이 떨어지면 죽게 되고

살고자 하는 의지가 극단적으로 폭발할 수도 있다.

 

가진 자들이 조금만 더 자신 것을 양보하고

정치인이라는 자들이 자신의 이득이 아닌 약자를 배려한다면

분명 수 많은 사람들의 숨통을 트이게 하고 행복해질텐데..

 

잘못된 이들에게는 더 강한 메시지를 전하고

약자들에게는 현실적으로 더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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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2017.02.26 11:56 신고 URL EDIT REPLY
마지막 잘못된 이들에게 더 강한 메시지를 찾겠다고 하신거에 너무 공감하고 응원하고 싶습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범죄자들에 대한 처벌이 너무 관대한것같아요. 성폭행, 살인, 횡령죄 등등... 죄저지른 사람들이 강하게 처벌받을 수 있는 사회가 올때까지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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