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길과 빠른 길

생각노트/나만의 인생철학

바른 길과 빠른 길


주말이 되면 조용한 북카페를 찾아 책을 읽고 평소에 자세히 들여다보지 못했던 사회 소식들을 봅니다. 그럴 때면 내가 가야할 곳은 바로 저기다라는 확신이 듭니다. 사회의 부정함을 알리고 그릇된 정보를 바로 잡고 더 나아가 사람들이 살 만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하겠다. 하지만 당장 생활을 위해 당분간은 직장을 다녀야만 하고 지난 실수를 극복해야 한다는 짐이 있습니다.

장남으로서 30년 넘게 고생하며 일만 해 오신 부모님을 아직까지도 편하게 모시지 못하는 제가 원망스럽습니다. 어느 덧 두분 다 예순을 넘으셨고 저와 함께할 날이 함께해 온 날보다 턱없이 짧을 수도 있을거란 불안감도 두렵습니다. 그래서 하루 빨리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늘 마음이 조급합니다. 하루하루를 마인드 컨트롤 하며 바쁘게 살고는 있지만 생각만큼 나아가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일단은 현실적인 완전히 해결하기 위해 빠른 길을 택해서 달려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빨라 가야하다보니 주변의 것들을 깊게 들여다 보지 못하는 단점들이 발생합니다.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해 많은 것들에 관심을 갖지 못합니다. 그러다 보니 목소리를 내기도 어렵습니다. 또 빨리 가다보니 힘에 겨워 잠시 쉬어가고 싶은 유혹들도 많습니다.

하루하루가 너무 조급하지만 그래도 이겨내야겠죠. 제 짐이니까 제가 해결해야만 하는 거겠죠. 때론 달리다 넘어져 다치기도 하겠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빠른 길을 내달려 늦어졌던 제 페이스를 찾게 된다면 그 땐 조금 느리더라도 바른 길을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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