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와 같은 분이 한국에도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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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래에 미국의 미디어 정책과 역사를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 몇일 뒤면 비교가 완료되면 블로깅을 할테니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 미국의 여론은 한나라당이 소위 말하는 '잃어버린 10년'과 같이 부시 행정부가 말아 먹었다고 하는 '잃어버린 8년'을 되살기 위한 기대가 높음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부시 정부는 소수의 대기업에게 언론을 마음껏 소유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규제를 풀기를 시도하였습니다. 그 덕에 지금의 미국의 지역의 소규모의 언론은 더욱 더 약화되었고 이를 합병으로 해결하려고 시도하였고 그로 인해 수 많은 방송인들이 설자리를 잃게 되었습니다.

  2008년의 마지막 100분 토론에서의 유시민 장관의 말씀이 떠오릅니다. "시민이 그러한 이념과 정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뽑았기 때문에 그러한 정책을 수행하는 것은 당연하며, 이를 존중해 줄 필요가 있다"는 말씀입니다.

  우리나라의 언론의 독립성 순위는 전세계 40-50위권으로 상당히 뒤쳐져 있을 뿐더러 부패지수는 40위권이며 그 주된 원인이 바로 정치와 경제 그리고 미디어입니다. 이렇게 언론의 공공성을 보장하기 취약한 구조가 지금 대한민국의 언론입니다.

  그럼에도 일자리 창출이 되기에 기여코 대기업들을 위한 방송법을 개정하겠다고 합니다. MBC 민영화 생각은 없다고 하지만 민영화가 여당의 의지로 되는 것이 아니라 재력을 가진 자들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전혀 설득력이 없습니다.

   오바마 당선자가 아래와 같은 말을 하였습니다.
 
"Knowledge truly is power and liberacy is the skill that unlocks the gates of opportunity and success"

  지식의 중요성 그리고 자유민주주의의 진정한 가치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다양한 의견을 받아들이려는 그 태도가 이 한마디에 묻어 나옴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단지 일회성의 감흥이 아니라 2007년 힐러리와의 대선 후보 경쟁 때부터 꾸준히 지켜봐 왔습니다.

  대한민국의 한 국민으로서 대통령을 부정한다는 것은 하늘을 바라보고 침뱉기와 같은 행위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처럼 진정한 '소통'을 알고 밝은 미래가 보이는 '비전'을 가지고 있는 후보를 대통령으로 선출한 미국의 시민 의식이 너무도 부럽습니다.

  애니메이션 사이버 포뮬러에는 제로의 영역이 존재합니다. 카레이싱을 하다 한계의 속도를 넘어서 달리면 주변의 것이 보이지 않는 몰입의 최고 영역입니다. 전 이명박 대통령이 점점 제로의 영역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함이 안타깝습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라는 가치를 배제한 체 방송 발전해야 하니 방송법 개정하고 경쟁력 키워야 하니 아이들을 더욱 더 경쟁속에 몰아넣고 경제 발전시켜야 하니 오로지 땅을 파려고만 하는.. 무엇이 이명박 대통령을 그렇게까지 집착하게 만들었는지..

  물론 오바마 대통령이 아직 집권하지 않았고 그에 대한 기대가 충족이 될지는 아직 미지수인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저러한 마인드를 가진 지도자라면 제 모든 것을 걸고 지지해주고 지속적으로 조언을 하면서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경제를 살리는 것보다 사회가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주며 국민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대통령을 원하는 것은 저뿐일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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