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정부 정면 겨냥한(?) 윤도현 밴드 8집.. 개봉박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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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4일 윤도현 밴드는 8집 신규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예전부터 사회성이 가미된 노래들을 부르긴 하였으나 이번에는 조금 더 직접적인 노래들이 담겨있어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참고로 윤도현씨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하였으며 예전 촛불집회 때 참여하여 노래를 부른 경험이 있으며 KBS의 사장이 바뀐 후 수년간 꾸준한 인기를 얻어오던 윤도현의 러브레터가 폐지되는 상황을 겪었습니다.

[ 88만원의 Losing Game ]
 
'너의 씨뻘건 거짓말, 달콤하고 헛된 기대들, 믿을 수 없는 약속들'


'하루하루 겨우 살아가네. 희망을 멀리 사라졌네'


'88만원 손에 쥐고서 도대체 멀 해야하나'

 
   88만원 세대라는 것은 현대 사회의 신조어입니다. 88만원 세대라고 치부되는 20대의 무기력한 삶을 풍자하며 청년 실업의 문제와 더불어 일자리 정책에 대한 비판의 메시지를 담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깃발 ]

 
'힘 없는 자들의 아우성 속에서 들끓는 나의 뜨거운 피를 느꼈다'
'고맙다 협제들이여, 깃발을 들어라 승리를 위하여..'

  현대에 있어 투쟁의 깃발은 접하기 힘들었지만 작년 촛불 집회를 계기로 다시 세상에 고개를 들었습니다. 이러한 깃발을 보며 들끓는 나의 뜨거운 피를 느꼈으며 깃발을 들라는 메시지를 담음으로써 무언가에 대한 투쟁을 지지하는 노래로 보여집니다.


[ 후회없어 ]
 
'촛불 든 손으로 거리에서 밤을 지새워도 친구들아 나를 걱정하지마'
'익숙해졌어 누가 뭐라 해도 살아갈 수 있어, 피할 수 없어 이미 시작했어, 나 견딜 수 있어'

  이명박 정부에게는 히스테리와도 같은 단어인 '촛불'을 노래 가사에 직접적으로 도입하였고 이어지는 가사 내용으로 볼 때 촛불집회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과도 같습니다. 이에 대해 익숙해졌고 살아갈 수 있어, 견딜 수 있어 등의 긍정적인 표현으로 지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이 노래들을 들으면서 걱정이 앞섭니다. 저의 견해로는 윤도현씨와 정관용씨의 KBS 하차는 정치적인 부분이 포함되어 있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또 한 이번 앨범으로 인하여 주변에서 압박을 받고 불온노래로 선정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섭니다.

  그래도 가수가 외압이 있고 없던간에 노래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당당하게 전하는 모습은 분명 멋있어 보입니다. 이번 앨범 발표를 시작으로 4월 14일부터 5월 3일까지 홍익대 인근 브이홀에서 콘서트를 한다고 하였는데 이명박 정부에게서 상처받은 마음을 달래고자 가서 한번 미쳐보고 싶습니다. 물론 CD는 내일 당장 나가서 구매를 할 것입니다.

  윤도현씨, 그 어떤 외압에도 굴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윤도현씨가 추구하는 정의가 저는 진정한 정의라 생각이 되며 그 정의가 실추되지 아니하게 항상 많은 관심을 갖고 또 지켜드리겠습니다. 윤도현씨 화이팅 !!

Favicon of http://infobox.tistory.com BlogIcon 리카르도 2009.03.30 22:46 신고 URL EDIT REPLY
중앙일보에선 정반대로 기사가 났더군요. 완전 속았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25&aid=0002003546
Favicon of http://theparks.allblogthai.com BlogIcon 단군 2009.03.31 00:53 신고 URL EDIT REPLY
그런데, 이 노래들 이렇게 블로그에 올려놓고 다운로드 하게 해도 되는건가요?...허락 받으신 거겠죠?...^^...아, 그저 몇 구절, 샘플 이군요?...>_<...
Favicon of http://rakooon.com BlogIcon ★라쿤★ | 2009.03.31 07:22 신고 URL EDIT
몇초 안되서 문제없겠지라고 올렸는데
혹시나 해서 다시 내립니다 ^^;;
Favicon of http://luimier.tistory.com BlogIcon 마루나 2009.03.31 00:57 신고 URL EDIT REPLY
찌라시 `공존'이란 해석은 정말 악취나는군요.
다만 `윤밴의 <너를보내고><먼훗날><사랑TWO><그것만이내세상>이 좋았었다. 그러나..' 이딴식으로 라도 썼다면 욕이라도 안먹지요.

그리고 네이년 링크도 맘에 안듭니다. 뭐 어쩔수 없지만...
Favicon of http://opencast.naver.com/CV125 BlogIcon 구피 2009.03.31 11:50 신고 URL EDIT REPLY
오늘도 들렀다가 재밌는 글 읽고 갑니다.
혼자보기 아까워 <정론직필, 휴머노미스트의 시선> 278호에 담습니다.
감사드리며, 오늘하루도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음음 2009.04.08 17:07 신고 URL EDIT REPLY
전 이번에 윤밴앨범 살겁니다...
여태 10년가까이 앨범사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작지만, 투자해서 사고 싶네요...
윤밴 정말 이렇게 터트릴줄 몰랐네요.. 좀 감동 받았어요...
이런 노래를 표현했다는게 멋지고 감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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