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꼼수, 뉴미디어 기반의 최적 콘텐츠
01 나꼼수의 성공 이유
전문가들은 나꼼수가 성공한 일차적 이유는 스마트 기기의 보급 등 미디어 환경의 변화를 적절히 포착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나꼼수 측은 프로그램 서버를 통해 집계되는 청취횟수가 방송 1회당 600만 건이고, 한 달에 네 차례 방송을 기준으로 하면 2000여만 건에 이른다고 전했습니다. '손석희의 시선집중'을 비롯해 MBC의 모든 라디오 프로그램이 스마트 기기를 통해 청취되는 횟수가 한 달 평균 1000만 건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나꼼수가 미치는 파급력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02 뉴미디어 최적 콘텐츠, 나꼼수
전문가들은 뉴미디어 플랫폼이 등장해도 이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공급하지 못하면 성공하기 어렵다고 설명합니다. 송경재 경희대 교수는 "주요 언론이 뉴미디어 분야에서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한 이유는 새로운 플랫폼에 기존 콘텐츠를 그대로 옮겨 심었기 때문이라며 콘텐츠를 온랑니 스마트폰으로 똑같이 유통할 것이 아니라 팟캐스트 등 해당 플랫폼 성격에 맞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주요 일간지들은 종이신문의 크기만 그대로 줄인 상태로 태블릿PC나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으며 라디오나 TV 방송의 스마트 서비스 역시 기존의 재탕일 뿐입니다.
03 팟캐스트의 자유로움
나꼼수의 상식을 깬 방송 내용은 이러한 매체적 특성을 충분히 이용하고 있습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지난 11월 1일 현행법 상 애플의 아이팟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유통되는 팟캐스트는 방송이 아니라 정보통신으로 분류된다며 나꼼수는 방송사업자가 유통시키는 정보, 즉 방송이 안기 때문에 내용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심의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반의사불벌죄로서 피해 당사자의 신고가 있어야만 심의를 할 수 있는 명예훼손을 제외하면 당국이 나꼼수의 내용을 문제 삼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처음부터 팟캐스트 전용으로 기획된 나꼼수는 다른 매체와 비교해 훨씬 큰 표현의 자유를 누리고 있습니다. 사주와 광고주 및 일부 정치권의 눈치를 살피느라 주류 언론에서 말하지 못했던 것들을 보다 자유롭게 말함은 물론, 청취자들이 듣고 싶어하는 민감한 주제를 적나라하게 들추고 있는 것입니다.
- 나는 꼼수다 신드롬
'정치사회 이야기 > 사회현상 재해석'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인종차별보다 심한 학벌차별 (0) | 2012/02/13 |
|---|---|
| 나꼼수, 침묵하는 주류 미디어의 대안 (0) | 2012/02/13 |
| 나꼼수, 뉴미디어 기반의 최적 콘텐츠 (0) | 2012/01/28 |
| 한국, 부패인식지수 43위로 3년 연속 하락 (0) | 2012/01/05 |
| 지방자치단체 예싼절감 기여하면 일반인도 성과금 (0) | 2012/01/05 |
| 나는 꼼수다(나꼼수) 신드롬 (0) | 2012/01/04 |
- 댓글 남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