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식론과 자아의식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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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론과 자아의식에 대하여

철학적 사고틀에서 고대철학이나 중세철학, 근현대철학을 아울러 가장 먼저 알아두어야 하는 내용이 바로 <자기의식>에 대한 내용입니다. 철학 내에서 가장 두드러진 분야가 주관과 객관이 나누어지는 인식론입니다.

인식론은 주관인 자아와 자연의 대상들로 대표되어지는 객관으로 구분되어지고 이 자아가 사물을 어떻게 포착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담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관이 객관을 파악하는 방식이 너무 다양하고 혼란스럽기에 가장 근원적이고 변하지 않는 원리에 대한 탐구가 철학에선 가장 우선시 됩니다.


중세에서는 신이나 영혼의 문제를 우리 인간이 다시 파악하는 지에 대한 문제였다면 근대에서는 데카르트의 회의론과 함께 인간의 사고와 자아의 문제가 부각됩니다. 근대 독일관념론 철학자나, 미국의 현대 분석철학자들의 논의 역시 이 영역을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만큼 자아 외부의 사물에 대한 인지와 자신이 스스로를 자각하는 문제는 중요합니다.

스스로 나는 이런 사람인데 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이들은 정작 자신을 전혀 다르게 생각한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스스로를 단지 상상력에 의해서 환상을 만들어내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선승이나 수도사들이 오랜 시간을 수련해서만 자기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것처럼, 사물이나 자아를 편견이나 선입관 없이 바라본다는 것은 어렵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감정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같은 사건을 보고도 느끼는 감정이나 감각이 다를 수 있기에 근원적인 원리를 제공해 준다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감각기관 중 눈은 우리가 바라봄을 인지하는 것과는 다르게 항상 무언가를 바라보고는 있습니다. 우리가 딴생각을 하면서 멍하게 있을 때에 바라본 것을 기억하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최면이나 회상을 통해 이것을 다시 떠올릴 수는 있습니다. 우리는 무언가를 바라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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