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와 맥도날드의 가격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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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와 맥도날드의 가격경쟁


01 롯데리아와 맥도날드의 시작

국내 패스트푸드 시장은 1979년 롯데리아가 소공동에 1호점을 개점한 것을 시작으로 버거킹, 맥도날드, KFC 등이 한국시장에 진출하면서 규모가 점차 증가하여 2000년에 1조원을 넘어서가 되엇습니다. 매년 두자릿수의 신장률로 푸드 서비스 산업 내에서 덩치를 키워가던 패스트푸드 산업은 98년 맥도날의 파격적인 가격인하를 시작으로 몇 년 동안 치열한 가격전쟁을 치르게 됩니다.

맥도날드는 1988년 압구정동 1호점을 시작으로 19억원이었던 매출액을 2000년에 137배는 2600억원으로 올리는 등 무섭게 성장하며 토종 브랜드인 롯데리아를 위협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맥도날드는 여전히 시장점유율을 40%를 선점한 롯데리아에게 뒤지고 있었습니다. 거대 자본을 가진 맥도날드가 2위 브랜드로 떨어진 나라는 한국과 필리핀 단 2곳 뿐이었습니다.



02 롯데리아와 맥도날드의 가격 전쟁 시발점

이에 맥도날드는 1998년, 롯데리아를 이기기 위한 과감한 가격인하 정책을 단행합니다. 그리고 이는 이후 이어진 롯데리아와 맥도날드 간의 가격 전쟁의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먼저 포화를 연 것을 맥도날드였습니다. 맥도날드는 1998년 한국진출 10주년을 기념하여 10년전 가격으로 드립니다라는 프로모션을 통해 1000원짜리 햄버거를 시장에 내놓았습니다. 그리고 이 판촉행사가 성공하자 곧이어 인기메뉴를 2주마다 돌아가며 2000원에 판매하는 밀레니엄 눈덩이 행사, 빅맥송을 노래로 부르면 빅맥을 1000원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한 40일간의 빅맥 노래자랑 등 할인판매 행사가 계속 뒤를 이었습니다.

롯데리아는 1999년 12월 24일부터 이틀간 새우버거를 20년전 가격에 파는 판촉전을 진행하여 평소 3개월 동안의 새우버거 판매량과 비슷한 판매 실적을 기록하는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러자 이에 자극받은 맥도날드는 한달동안 1000원짜리 햄버거를 50% 할인하여 500원에 판매하기 시작했고 다시 롯데리아는 이에 대한 대응으로 데리버거, 새우버거로 이어지는 릴레이 할인 판매를 전개했습니다. 이와 같은 시장 대표 기업들의 경쟁적인 프로모션과 공격적인 점포 확장은 모든 패스트푸드 업체들의 프로모션에 불을 붙였고 이런 적극적 프로모션 활동들에 힘입어 패스트푸드 산업 역시 매년 높은성장률을 보이며 급격히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03 패스트푸드점의 위기
하지만 이처럼 시장 성장과 더불어 승승장구 하던 기업들에게도 뜻하지 않은 위기가 닥쳐 옵니다. 국내 패스트푸드 시장 규모가 2002년 1조 2,400억원으로 정점을 기록한 이후 2003년 1조 346억원, 2004년 9,039억원, 2005년 8,857억원, 2006년 8,280억원으로 계속 하향곡선을 그리게 되어 단 4년만에 그 규모가 4000억원이나 줄어든 것입니다. 그에 따라 패스트푸드 산업의 수익성은 날로 악화되었습니다.


이에 위기를 느낀 국패 패스트푸드 업체들은 2002년부터 신규 점포 개설을 줄이며 대응을 시작했습니다. 롯데리아는 2005년까지 점포 1000개점을 돌파한다는 전략을 수정해 외형적인 확장보다 수익에 초점을 맞춰 신규 매장을 열기로 전략을 수정했고 맥도날드 역시 2003년 출점 계획을 보류했습니다. KFC는 같은 해 서울 종로에 있는 핵심 점포 두 곳을 잇달아 폐점하고 2003년에도 경쟁력이 떨어지는 매장을 색출하여 폐점했고 버거킹 역시 2002년 점포수가 112개에서 110개로 줄었습니다.

김영수 2016.07.01 14:20 신고 URL EDIT REPLY
현재 맥도널드의 한국 브랜드는 2위가 아닌 3위 입니다,
왜 냐하면 맥도널드는 그간 전국 매장수에서 롯데리아 다음으로 많았지만 최근 수제버거로 알려진 맘스터치가 매장을 전국적으로 늘리면서 그럴까요. 현재 맘스터치의 전국 매장수는 893개로 맥도널드의 전국 매장수 427개의 2배가 넘습니다,
따라서 맥도널드의 점유율은 그간 롯데리아 다음으로 많았지만 아쉽게도 현재는 맘스터치에도 밀려서 전국 매장수와 점유율은 3위로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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