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이 도전했던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은 최대 60조 원 규모로 알려지며 올해 방산업계 최대 관심사 중 하나였어요. 발표일이 다가오면서 한화오션 주가도 민감하게 반응했는데, 실제 결과는 어떻게 나왔는지 시간순으로 정리해볼게요.
캐나다 CPSP 사업이란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은 CPSP(Canadian Patrol Submarine Project)로 불리는 캐나다 해군의 차기 잠수함 도입 프로젝트예요. 최대 60조 원 규모로 알려지며, 캐나다 해군의 노후 잠수함을 대체할 차세대 전력을 공급하는 사업이라 전 세계 방산업체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됐던 사업이에요.
한화오션은 이 사업에 PCL(캐나다 현지 조선사)과 손잡고 참여했는데, “2035년까지 4척 공급이 가능하다”는 조건을 내세우며 수주전에 뛰어들었어요. NATO 회원국의 핵심 방산 프로젝트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한화오션에게는 의미가 큰 사업이었어요.
발표일, 한국시간 7월 7일 오전 5시 10분
캐나다 해군의 차기 잠수함 도입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는 한국시간으로 7월 7일 오전 발표됐어요. 더 구체적으로는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한국 시간 기준 오전 5시 10분에 최대 60조 원 규모의 CPSP 우선협상대상자를 직접 발표했어요.
총리가 직접 결과를 발표했다는 점은 이 사업이 캐나다 정부 차원에서도 상당히 비중 있게 다뤄졌다는 걸 보여줘요. 발표를 앞두고 업계에서는 ‘운명의 60일’이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긴장감이 고조됐던 사업이었어요.
결과, TKMS에 밀려 수주 실패
발표 결과 한화오션은 독일의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에 밀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실패했어요. 캐나다 정부가 최종적으로 TKMS를 우선협상대상자로 낙점하면서, 한화오션은 NATO 진입이라는 목표를 이번에는 이루지 못하게 됐어요.
TKMS는 독일의 대표적인 잠수함 제조업체로, 유럽 방산 시장에서 오랜 업력과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어요. 유럽 국가인 캐나다가 결국 유럽 업체의 손을 들어준 결과로 해석하는 시각도 있어요.
발표 전후 한화오션 주가 움직임
수주 기대감이 고조되던 시기 한화오션 주가는 장중 10% 가까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어요. 수주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되면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상황이었어요.
결과적으로 수주에는 실패했지만, 이 사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한화오션이 NATO급 방산 사업에 도전할 수 있는 기술력과 네트워크를 갖췄다는 점을 시장에 각인시켰다는 평가도 있어요. 단기적인 주가 변동성은 있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방산 수주 역량을 보여준 사례로 남을 수 있다는 분석이에요.
태국 호위함 사업에서 거둔 위안
캐나다 잠수함 수주 실패의 아픔을 딛고, 한화오션은 6,800억 원 규모의 태국 차세대 호위함 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어요. 이는 캐나다 잠수함 수주 실패 직후 나온 소식이라 더욱 주목을 받았어요.
한화오션이 특수선 분야에서 새로운 수주 기회를 계속 모색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로, 잠수함 한 건의 실패가 전체 수주 전략에 큰 타격을 주지는 않았다는 해석도 나와요.
CANSEC 2026을 통한 지속적인 수주 총력전
한화오션은 CANSEC 2026 방산 전시회에 참가해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한 총력전을 펼쳤던 것으로 알려졌어요. 전시회를 통해 캐나다 정부와 군 관계자들에게 자사의 잠수함 기술력을 직접 소개하며 막판까지 수주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갔어요.
비록 이번 CPSP 사업에서는 고배를 마셨지만, 한화오션이 캐나다를 비롯한 여러 국가의 잠수함·함정 사업에 지속적으로 도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글로벌 수주 행보도 계속 주목받을 것으로 보여요.
한화오션의 캐나다 CPSP 잠수함 수주 발표는 한국시간 7월 7일 오전 5시 10분,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의 직접 발표로 이뤄졌어요. 결과는 독일 TKMS에 밀린 수주 실패였지만, 발표 전 주가가 10% 가까이 오를 만큼 시장의 기대가 컸던 사업이었고 직후 태국 호위함 사업 수주로 아쉬움을 일부 만회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