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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일상탈출 고고싱

거제/거제도 여행 코스 외도 보타니아, 여긴 꼭 와야해!

거제/거제 여행 코스 외도 보타니아, 여긴 꼭 와야해! 

 

거제/거제도 여행 코스 외도 보타니아

 

 

남해의 푸른 바다의 환상적인 섬, 외도 보타니아. 20대부터 꼭 한 번은 가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마침 거제 인근에 있었다니.. 저에게는 필수 코스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다음에는 가족과 그리고 연인과 꼭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았습니다.

 

 

 

거제/거제도 여행 코스 외도 보타니아

거제/거제도 여행 코스 외도 보타니아

 

거제 필수 여행 코스인 외도의 전체 이름은 외도 보타니아였습니다. 외도는 섬이기 때문에 거제의 각 항구에서 배를 타고 이동해야 합니다. 왕복 유람선 가격이 1~2만원 정도 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저는 해금강을 거쳐 가는 배편을 이용했습니다.

 

 

거제/거제도 여행 코스 외도 보타니아

거제/거제도 여행 코스 외도 보타니아

 

외도 보타니아는 국가에서 만든 공원이 아닌 이창호, 최호숙 부부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공원입니다. 이 부부는 1973년에 소유권을 취득한 이후 약 15년 이상을 배를 통해 식물들을 옮기고 심으면서 해상식물공원을 만들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창호 님은 2003년에 별세하셨다고 하는군요.

 

 

거제/거제도 여행 코스 외도 보타니아

거제/거제도 여행 코스 외도 보타니아

거제/거제도 여행 코스 외도 보타니아

 

거제도 여행 코스는 외도 보타니아의 관람 시간은 동절기 오전 8:30 ~ 오후 5:00, 하절기 오전 8:00 ~ 오후 7:00 입니다. 단순 관람만 하신다면 1시간 30분 정도 볼 수 있는 코스이지만 인생 사진들을 찍고 커피 한 잔하는 것을 감안하면 2시간 30분 ~ 3시간 정도면 충분합니다. 그래서 유람선도 약 그 정도의 관람 시간을 제공합니다.

 

 

거제/거제도 여행 코스 외도 보타니아

거제/거제도 여행 코스 외도 보타니아

거제/거제도 여행 코스 외도 보타니아

 

거제 여행 코스인 외도 보타니아에는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다양한 장소들이 많습니다. 외도의 한 가운데 있는 비너스가든, 꽃들이 가득한 플라워가든, 최정상에 위치해 바다와 외도가 한 눈에 보이는 카페, 사랑의 언덕, 코가스 가든 등..

 

 

거제/거제도 여행 코스 외도 보타니아

거제/거제도 여행 코스 외도 보타니아

거제/거제도 여행 코스 외도 보타니아

거제/거제도 여행 코스 외도 보타니아

거제/거제도 여행 코스 외도 보타니아

거제/거제도 여행 코스 외도 보타니아

거제/거제도 여행 코스 외도 보타니아

 

하지만 저는 혼자왔기에 인생샷을 찍기는 어려웠고 제가 좋아하는 꽃들을 마음껏 보고 사진들을 찍었습니다. 한국의 일반 식물공원에서 볼 수 없는 열대성 식물들 그리고 다양한 꽃들이 제법 힘차게 만개해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는 길마다 꽃들이 아름답게 꾸며져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거제/거제도 여행 코스 외도 보타니아

거제/거제도 여행 코스 외도 보타니아

거제/거제도 여행 코스 외도 보타니아

거제/거제도 여행 코스 외도 보타니아

 

이미 충분히 좋은 공원임에도 불구하고 외도의 강점 중에 하나는 바로 '해상'식물공원이라는 것입니다. 4면이 모두 바다로 둘러쌓여 있기 때문에 강렬한 태양과 시원한 바닷 바람 그리고 푸른 전경들을 마음껏 느껴볼 수 있습니다. 단, 실제 바다에 발을 담궈볼 수 있는 곳은 없었던 것 같네요~

 

 

거제/거제도 여행 코스 외도 보타니아

 

 

사실 거제, 거제도 여행코스인 외도 보타니아가 규모면에서는 기대만큼 크지 않았습니다. 규모 면에서는 순천만공원이 훨씬 컸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역사가 있고 육지의 공원과는 다른 이색적인 맛도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웠습니다.

 

 

 

 

외도 보타니아에 가시면 무작정 걷지만 마시고 각 가든마다 사진을 찍거나 마음껏 관람하시길 바랍니다. 시간은 충분하니까요! 가족 단위로 온 사람들 보니 너무 보기 좋더군요~ 저도 다음에 올 때는 가족들 그리고 연인과 꼭 와보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