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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국제사회 엿보기

후쿠오카 수소타운

후쿠오카 수소타운

 
후쿠오카 수소타운은 공장 등에서 부산물로 나오는 부생수소를 이용해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수소발전 주택으로 구성된 마을입니다. 일본 후쿠오카현에는 대규모 수소타운이 들어서 있는데 수소를 공기 중의 산소와 화학 반응시켜 전기를 만드는 연료전지가 150가구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각 가정에서 쓰는 전기의 절반이상을 이 연료전지가 생산하고 있으며 수소를 전기로 만들 때 나오는 열로는 난방을 해결합니다. 온실가스나 오염물질 배출을 줄이는 효과도 있습니다.

 

 

 

최근 지식경제부는 수소를 이용해 생산한 전기를 150가구와 10개 일반건물에 공급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업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일본 후쿠오카현을 제치고 세계 최돼 규모의 수소타운이 됩니다.

 

 

 

일본과 다른 것은 정유화학 공장이나 발전소에서 부수적으로 나오는 수소를 활용한다는 점입니다. 이번에 설치되는 연료전지의 용량은 200kW규모로 연간 1664MWh의 전기를 생산하게 되는데 이는 4인 가족 기준으로 400가구가 한 해 동안 쓸 수 있는 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