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국제사회 엿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월스트리트 점거시위와 탐욕의 1% 월스트리트 점거시위와 탐욕의 1% 월가시위가 들불처럼 타오르게 된 결정적 계기를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번 월스트리트시위는 캐나다의 애드버스터스라는 비영리 잡지가 지난 9월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의 SNS를 통해 처음으로 시위를 제안하면서 시작됐습니다. 특정한 리더나 조직 없이 '플래시 몹' 처럼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첫 시위에는 20대의 젊은이 수백명이 참여하는 정도였습니다. 이후 이 시위가 SNS를 통해 전 세계 수십만 명의 집단행동으로 확산된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전문가들 역시 확실한 설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위대의 분노가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는 분명했습니다. 이들이 말하고 있는 탐욕스러운 1%는 바로 월스트리트에 본사를 둔 골드만삭스, 씨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같은 초.. 이전 1 2 3 4 5 6 7 8 ··· 11 다음